▲ 경북대 김상동 총장./경북대 제공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경북대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 이후 ‘Student First’, 학생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 총장은 앞으로 5년간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치·의대 분야 교수 100여 명을 충원하는 등 인적 쇄신과 함께 학생 자율에 입각한 자기 주도 학습 과정과 학생 설계 융합 전공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책연구소와 대학 간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거점국립대학 연구 플랫폼 구축(가칭·NURP)'도 제안했다.

NURP의 구축은 국내 국가과학기술 소속 25개 출연연구소를 전국으로 이전해 각 지역의 거점 국립대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NURP는 국가 차원의 미래 지향 기술 개발과 지역 대학 기초연구의 효과적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교육·연구 체계이다.

지역 국·공립대, 사립대, 전국의 연구자들이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의 기능도 수행가능해 지역 사회·문화 산업 발전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김 총장은 "경북대의 발전이 곧 대구의 발전인 만큼 대구·경북 시도와 지역기업, 대학이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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