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1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5명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음식점 위생등급제 전면시행에 따라 위생등급제 제도의 이해와 업소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해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 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노언정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스스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예방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제공되며,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의 개보수, 다양한 매체를 통한 업소 홍보 등의 혜택도 주어지며,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포항시 남구청 위생팀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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