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은 지난 15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임시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는 지진으로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음을 고려해 긴급하게 다수의 의료진을 투입, 지진피해로 인해 육체적,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상처 치료 및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변영우 포항의료원 원장은 “지진으로 상처 받아 불안해하는 주민을 다독이고 치료하는 것은 공공병원의 역할이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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