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경·학 교류 확대 및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 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동국대와 경주경찰서의 경·학 협력 교류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동국대학교 행정경찰공공학과 재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우철 서장은 특강에 앞서 지역의 중요 문화유적지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경찰업무 소개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 및 역할 등 사례를 중심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양우철 서장은 특강을 통해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처함에 있어 무엇보다 공동체 참여치안의 중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경찰과 학교간의 역할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경·학 교류 확대차원에서 경찰서 신임 경찰관 8명과 재학생이 함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직업선택, 경찰관으로서 경험·노하우(tip) 전달 등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특강으로 “경찰업무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함께 젊은 경찰관으로부터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향후 자신의 진로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는 학생들의 반응과 함께 경주경찰 역시 대학과의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한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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