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일류 융복합대학을 지향하는 DGIST 캠퍼스 전경
DGIST가 토론문화 확산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발표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제1회 DGIST 학부생 토론대회’를 열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쟁점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때 로봇 관련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및 발표 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DGIST가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펼쳐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과 준결선을 거쳐 21일 결선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DGIST에서 처음 개최되는 학부생 토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된 로봇의 인격과 로봇세, 로봇 시민권, 인공지능 윤리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DGIST 학부생 토론대회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24개팀, 총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DGIST 교수들이 참여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합리적 창의력’ 등을 기준으로 참가팀을 평가한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들에게 중요한 소통 능력과 협력과 배려 등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토론 문화를 형성, 다른 분야의 인재와 협업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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