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임학성’과 함께하는 수성아트피아 가을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한국의 리차드 클레이더만이라 불리는 임학성은 팝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을 팝으로 편곡해 연주하며 한국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이번 음악회에서 그룹 백두산의 베이시스트 김창식, 드러머 안기승과 함께 팝 피아노 트리오를 구성하여 조용필의 ‘친구여’, ‘Autumn Leaves’, ‘Yesterday & Hey Jude’, ‘Amazing Grace’등 가요와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유럽의 전통 있는 콩쿠르인 제네바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주목을 받으며 유럽무대에 진출한 소프라노 서활란이 임학성의 반주로 'Nella Fantasia'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주며, 가수 해바라기가 아름다운 노랫말과 부드러운 목소리, 주옥같은 통기타 선율로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을 연주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봄 국악으로 장르의 지평을 넓힌 신춘음악회에 이어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가을음악회를 꾸린다.

음악회 입장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미취학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공연관련 문의는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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