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 엔젤게임즈 부스앞에 사람들이 행렬을 이루고 있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대구글로벌게임센터’가 지난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17 BTB 전시관에 참여해 지역 게임기업과 참가 바이어 간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에는 ㈜YH데이타베이스, ㈜제이에스스튜디오, 어썸나인, 등 지역의 10개 게임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판로를 개척했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BTB 전시기간 동안 상담건수 총 179건, 상담액 약 6백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리얼미디어웍스는 UtoPlanet과 자체 개발한 게임인 ‘스카이갈레온(가제)’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뭉치, ㈜YH데이타베이스, ㈜플레이파크는 중국의 대형 라이트 게임 포털인 ZPLAY와 중국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KOG는 BTC 전시장에 참가해 G-STAR에 참가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신작 PC 온라인 게임인 커츠펠(KurtzPel)을 최초 공개했으며, 모바일 게임인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와 ‘엘소드 M’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3개의 게임 모두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퍼블리셔 및 유저들의 반응이 좋아 게임출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엔젤게임즈 역시 BTC 전시장에 참가해 대표작 ‘로드오브다이스(LORD OF DICE)’를 시연했다. 또 인게임 아이템 증정 이벤트, 유저 인증 이벤트, 코스프레 이벤트 등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로드오브다이스’는 G-STAR 전시회를 전후로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한국 카카오 게임 매출 순위 2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올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도 월 1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이번 G-STAR 2017을 통해 대구 지역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대구가 지역 게임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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