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2017년 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곡을 정부 매입에 나섰다.(청도군제공)
청도군은 2017년 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곡을 지난 20일 화양읍 소싸움테마파크 주차장에서 현지수매를 시작으로 정부 매입에 나섰다.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 품종으로 총 매입 계획량은 114,746포대/40kg(공공비축미곡 58,016포대, 시장격리곡 56,730포대)이며, 산물벼로 34,993포대는 서청도농협 및 유천 RPC에서 기매입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산지 쌀 가격의 연관성을 줄이고 자율적인 가격 결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일시에 지급하게 되며, 매입 기간은 12월21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 17개소에서 농가와 계약한 전량을 매입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위로격려하고, 수확기 쌀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조기 배정, 벼 매입자금 지원, 건조비 및 포장재 지원 등 쌀값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건조 및 정선을 잘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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