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몰세계 최대 소비재 시장인 국제상무성 매장 7만5천개사 온라인매장

▲ 구미시는23일 중국이우몰과 소비재상품입점 MOU를 체결했다.
구미시는 지난 23일 중국 이우시에서 절강 중국소상품그룹 이우몰과 경상북도 소비재 상품 입점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구미시가 지난해 6월 국제상무성 내 개소한 경상북도상품전시관과 동시에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도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성사시켰다.

따라서 시는 도내 우수한 소비재 상품을 1년간 무상으로 입점해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우몰(YIWUGOU.COM)은 세계 최대 소비재 시장인 국제상무성 매장 7만5천 개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온라인도매 판매장으로 전 세계 바이어가 이용하는 B2B 이커머스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 이우몰 입점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까지 입점기업 모집을 완료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 앞으로 중국 이우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경제 네크워크 를 구축해 이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의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체결식에 앞서 국제우호도시 20주년을 맞아 심양시를 방문해 양도시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 교류를 약속하며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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