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공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 제시

청송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속가능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질공원의 모범적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이론적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그저 관심의 대상뿐이었던 지질공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방법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지질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고고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지질유산과 함께 지역의 모든 자원들을 연계하여 교육관광 활성화를 통해 보전과 활용이 조화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지질공원의 최종목표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많은 주민들이 지질공원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지질공원 활성화를 통해 청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명품관광 청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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