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직장협의회는 28일 포항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 1천572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칠곡군직장협의회는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안전기동대, 적십자 봉사회에서 봉사자를 파견 이재민 구호에 나섰고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의 성금전달, 매트일번지 김종원 대표는 3천만원 상당 보온매트 기증 또 칠곡군청에서는 건축직공무원을 파견 하는 등 칠곡군 공직자는 물론 각종 단체, 개인들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중근 칠곡군직협회장은 “포항의 지진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와 불안에 떨고 있는 피해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타깝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피해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