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목표 조기달성에 이어 2차목표 2018년 2018명 엔젤 목표세워

▲ 권영진 대구FC 구단주를 비롯한 내빈, 엔젤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4번째 엔젤 달성기념 엔젤데이를 성황리 열었다.
대구FC의 순수 민간지원단체인 ‘대구FC 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이 창단 1년 3개월만에 1004번째 엔젤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엔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영진 대구FC 구단주를 비롯한 내빈 여러분과 600여 명의 엔젤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구 FC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작은 미약하고 여러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 엔젤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당초목표를 1년이상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 FC 구단주도 축사에서 “시민들이 출자한 국내최초 시민구단이 구단평가 최우수 사례로 인정받을 만큼 성장했다”며 “대구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4번째 엔젤은 자신이 투병중이면서도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하트작가로 활동중인 유병완 사진작가가 선정됐다.

특히 대구FC 엔젤클럽은 이날 새롭게 2차 목표도 선포했다. 전용구장 준공예정인 오는 2018년에는 2천18명의 엔젤달성과 2020년에는 전용구장 수용인원인 1만2천명의 엔젤과 엔시오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구FC 엔젤클럽은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대구FC에 대한 관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순수민간지원단체다.

특히 대구FC의 엔젤클럽활동과 미담들이 알려지면서 타구단에서는 대구FC 엔젤클럽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벤치마킹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대구FC 엔젤클럽에 후원하는 방법은 대구FC 엔젤클럽 사무국(053-602-730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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