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등 지역 복지단체 등 800여 명 참가 배추 1만2천포기 김치 담가 전달 ▲LG 5개 자매사 김치담가 저소득에 전달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구미지역 삼성전자스마트시티, 엘지경북협의회가 저소득층을 위해 대대적 김장나눔행사를 펼쳤다.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삼성임직원, 구미시민, 지역 복지단체 등 800여 명이 참가해 1만2천포기 김치를 담궈 지역내 저소득 가정 3천세대와 지역내 복지시설 100곳에 전달했다.

올해 21년째 맞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김장나눔행사는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겨울 김장축제를 확장해 2012년부터는 매년 봄과 여름에 김치 뿐만 아니라 김, 장조리 등 밑반찬을 직접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별도로 지역 쪽방촌 거주민들께 방한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을 전하는 등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삼성김장축제는 추운겨울 저소득층들께 큰힘이 돼주고있다”며 앞으로 삼성은
김장축제외 쪽방촌거주민들게도 생필품등 다양한 물품지원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말했다.

삼성과 함께 LG 5개 자매사 임직원등도 김장을 담가 지역사회복지시설,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24일,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친 김장나눔행사는 LG 4개 자매사 임직원 통합 봉사단인 LG두드림봉사단을 비롯한, LG 자매사 임직원 200여 명과 경운대학교 학생 150명,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등 6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해 정성어린 손길로 김장김치 6,500여 포기와 쌀 5kg등 마련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올해는 구미푸드마켓과 함께 지역 내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200세대에 식용유, 참기름, 밀가루 등 14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LG행복꾸러미를 기트로 포장해 따듯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이충호 LG경북협의회장은 “LG사랑나눔 김장담그기와 행복꾸러미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 곳곳에 LG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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