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등의 의견청취 공람을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국토교통부로 지정 제안한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규모 160만3000㎡, 인구 2만4천895명 수용을 계획으로 조성 예정인 공공주택사업지구다.

경산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화구역 조성으로 청년인구를 위한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과 희망이 깃든 도시, 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조성을 테마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SMART City 조성'을 개발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구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도시과에 비치된 관계도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지하철역세권을 활용한 행정·상업·문화의 경산시 거점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주변의 계획적 개발 및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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