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땔감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일 계속되는 지진으로 심리적 충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놀란 가슴을 안아주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유림에서 생산된 21톤의 땔감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겨울에는 지진으로 피해가 큰 포항 주민들에게 땔감과 쌀을 지원해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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