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면 규모, 시민 편의 위해 30분 주차요금 감면

김천시는 원도심 중심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김천역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한 김천역 주차장은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최순호)와 협정을 통해 김천역 주변의 코레일 소유 유휴 철도부지 약 4,000㎡의 면적에 95면 규모의 주차장을 시에서 직접 조성했다.

향후 주차장 관리 및 운영은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 네트웍스가 담당하게 되며,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30분 주차요금 감면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원활한 차량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김천역 앞 평화육교 선형개량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그동안 시 중심부의 도시미관을 저해하였던 도로 횡단 육교 일부를 과감히 철거함으로써 도심부 경관 개선과 함께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김천역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시 중심부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변 상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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