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지난 2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논술시험은 인문계열은 오전, 자연계열은 오후에 각 100분간 진행됐다.

이번 논술시험은 278개 고사장에서 모두 1만717명이 응시(모집인원 856명, 대상인원 2만4천185명, 응시율 44.31%)했고 오전과 오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응시했다.

경북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 80%와 학생부 교과 10%, 학생부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전형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문항 출제에 있어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각별히 검토하고 검증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인문계열 문제는 사회와 제도,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뤘다. 또한 자연계열Ⅰ은 2018학년도부터 수학문제만 출제됐으며 자연계열Ⅱ(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는 수학문제와 과학문제가 출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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