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 콘텐츠디자인과가 쇼케이스 행사장에 수도권 온라인광고마케 팅 기업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둘러보는 모습./영진전문대학 제공
영진전문대학 콘텐츠디자인과가 국내외 유수의 공모전을 휩쓸며 맞춤형 인재양성의 명품학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공모전에 구현경, 이형은 학생(1학년)이 '약령시! 그것이 알고 싶다'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5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 조민지, 박여진 학생(1학년)이 대상을, 서명한 학생(2학년)이 장려상을 받는 등 이 공모전에 출품한 49명 전원이 입상을 차지했다.

또한 차자영 학생(2학년)이 이달 초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된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이사장 조무제)을 수상했다.

콘텐츠디자인과의 이 같은 경쟁력은 수요자와 산업체의 요구에 맞춰 '인터넷광고마케팅반'과 '멀티미디어콘텐츠디자인반', '콘텐츠디자인반'을 구성, 현장맞춤형 학과로 거듭나면서 탄력을 받았다. '인터넷광고마케팅반'은 온라인콘텐츠 기획.제작.운용에 요구되는 인력을 양성한다.

또 디자인기초 공통 과정을 이수한 학과 재학생들 중 우수인력을 2학년 초에 선발해 '온라인콘텐츠 제작과 매체 운용' 파트와 '온라인마케팅 기획' 등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커리큘럼을 편성, 졸업까지 인터넷광고마케팅 현장에서 별도의 직무교육(OJT)없이도 실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는 심화 교육을 한다.

'멀티미디어콘텐츠디자인반'은 그래픽디자인, 제작기획, 영상기획, 영상편집, 스토리보드제작 UI, UX 등의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현장 실무교육을 한다.

특히 멀티미디어 영상분야 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디지털미디어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 성장 산업인 온라인광고 분야와 멀티미디어 분야 인재양성에 전력투구 한 결과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는 물론 수도권 온라인마케팅 기업과 디자인 전문 업체들이 명품인재를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초에 서울에서 개최한 '인터넷광고마케팅반 서울 쇼케이스'에는 (사)한국온라인광고협회, ㈜엣지랭크 등 16개 업체 관계자들이 찾았고, 학생들의 작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반은 지금까지 1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들 중 90% 이상이 서울지역 온라인광고마케팅 기업에 채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광호 학과장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사회맞춤형학과' 사업'LINC+'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국고를 지원받아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됐다"며 "멀티미디어 영상분야, 인터넷광고마케팅 분야 산업체와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으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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