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상가로 축제가 지난 1일 김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축제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이승규 평화상가로 상인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평화상가로 축제는 지난 11월 5일부터 평화상가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해 온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품행사, 시민상인 간 화합 노래 자랑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준공하게 된 김천역 주차장은 최순호 코레일대구본부장의 도움으로 코레일과 협정을 맺고 역 주변 유휴 철도 부지를 활용해 95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조성했다.

또한, 원활한 주차장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평화육교 선형개량사업을 통해 그동안 시 중심부의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도로 횡단 육교 일부를 철거, 상가로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오늘 축제와 주차장 준공이 평화상가로가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인 여러분의 고객 사랑이 더해진다면 반드시 다시 찾는 평화상가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 평화상가로축제는 지난 2003년 평화상가로협의회가 주축이 돼 쇠퇴해가는 평화상가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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