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 콘서트.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나들이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12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라이브는 'Winter Wonderland'라는 주제로 조 피아니스트의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조정현 씨가 지휘를 맡았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피아노 윤철희 씨, 바이올린 김다미 씨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 무대까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발트토이펠 '스케이트 왈츠 Op.183', 차이콥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Op.26 제1,3악장',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 제1악장',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등의 연주곡들로 이뤄진다.

한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라이브 상영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 포항에서 서울 공연장을 찾기 부담스러웠던 관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 중계 상영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공연 영상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54-289-7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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