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역 탐사로봇 작품으로 ‘과기부장관상’ 수상 , 산업 분야 다양한 활용 기대

▲ 금오공대생들이 만들어 출품한 3디 프린팅 재난지역 탐사로봇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제1회 3D프린팅 창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오공대 구진성 학생외 2명으로 구성된 감성Eng팀은 움직이는 창작물 단체부문에서 ‘재난지역 탐사로봇(Exploration robot) 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감성 Eng팀의 탐사로봇은 공간적 제약이나 잠재적 위험요소로 인해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로봇을 보내, 내·외부 상황들을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전면 장착된 로봇암을 이용해 재난지역의 샘플 채취와 장애물 제거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해 건물 붕괴 지역, 오염 지역 탐사 등 민간목적의 사용은 물론, 군사적 용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진성 학생은 “3D프린터를 통해 작품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3D프린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전 및 재난 대응 분야의 로봇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2017’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