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로봇수술 장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달 지역 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최다 건수인 3천건을 달성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에만 452건, 올해 11월까지 480건 이상을 시행하는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역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질환별로는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산부인과(자궁암, 난소암), 외과(간담도암) 등의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3~4cm 절개만으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으며, 개복술보다 회복 기간이 짧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시오 칠곡경대병원장은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우수한 기술과 임상적 결과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국내‧외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교육 및 참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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