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가 현재 진행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며,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진량 하이패스 IC', 중산지하차도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과 경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동의참누리원,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등 현안사업들도 적극 추진된다.
특히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건립',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국제 화장품 효능 임상검증센터 건립'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전략 사업도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인구 30만 조기 달성과 오는 2030년 4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중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5만평(481천㎡)의 하양서사지구 택지개발과 53만평(1,700천㎡)의 대임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쾌적
한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자유구역, 청년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청년일자리 정책에 매진 함은 물론 경북 3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문화, 체육, 복지 확충에도 주력한다.
이 외에도 인·허가 민원 사전 컨설팅, LED 조명 도로명판 설치, 광역버스정보시스템 확장,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 건립, 클린에너지 도시 프로젝트 등 시민 중심의 편의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경산시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규모 일반회계 7천900억원, 특별회계 1천37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4% 증가한 총 9천27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