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다

김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실적 기관평가(정부합동평가항목)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가 주관한 각종 행사, 대회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나무심기 등을 통해 감축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정실적이 경북도내 시·군 중 가장 많아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 인센티브로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상쇄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하고자 추진·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금까지는 관 주도로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가 이루어졌지만, 이제부터는 기업 및 일반인들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운동에 참여와 협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구온난화 예방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수력 등) 시설의 설치를 권장 지원하고,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들의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유도로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 속의 에너지절약실천운동 확산에 최선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