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중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연탄쿠폰을 배부하고 있다.

연탄쿠폰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며 내년 4월말까지 현금 대신 연탄쿠폰으로 대금을 지급하면 된다.

상주시는 수급권자 486가구, 차상위계층 214가구, 소외계층 1,123가구로 총1,823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최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이 19.6% 인상, 고시된 것을 반영해 지난해 23만 5천원보다 32.3% 인상된 31만 3천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4일 23만 5천원권이 먼저 배부된데 이어 다음 달쯤 올해 인상분인 7만 8천원권을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추운 겨울 상주시의 저소득층이 연탄쿠폰을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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