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6천 포기 전달

▲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좌측)이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6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전달식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전달식에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기쁨의 복지재단 등 포항시내 사회복지시설 23곳을 위해 마련한 총 6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포항제철소가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매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실시해 올해까지 약 7만포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겨울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등과 같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해당 복지시설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진선하 경북여성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제강부는 지난 5일, 제강 패밀리 7개사(PSC, SNG, KRT, 대성기업, 유일, 세영, 화인텍)와 송도동 문화가족회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장 김치 550포기를 직접 담궈 송도동의 어려운 가정 200여 세대, 지역아동센타 4곳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