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공부하고 갖고 싶은 학용품을 교환

▲ 청도중앙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자율재능학교(외국어영역)로 English Point Market(약칭 E-Market)을 열었다.(청도교육지원청제공)
청도중앙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자율재능학교(외국어 영역)로 4일 아침 English Point Market(약칭 E-Market)을 열었다.

학생들이 영어 학습을 더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Market을 계획하고 두 달에 한 번씩 학용품 시장을 열어, 이번이 4번째 E-Market을 열리는 날이다.

학생들은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온라인 영어동화 읽기 학습을 하고, 퀴즈를 풀어 인증을 받으며 E-Point를 쌓는다.
열심히 영어 학습을 한 학생들이 받는 상인 열심왕, 영어를 읽어서 점수를 얻는 Reading Cap 급수제, 단어를 공부하여 점수를 얻는 Vocabulary Cap, 영어 말하기 등을 통해 E-Point를 쌓아 점수별로 원하는 학용품을 교환할 수 있다.

이시언(2년) 학생은 “영어 동화를 보며 영어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어서 열심히 하였는데, 공부를 하니 점수를 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모은 점수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정말 신나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민은희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영역 자율재능학교를 운영하며 농촌 지역 학생들이 영어학습 기회를 자주가져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제도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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