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청도소방서가 8일 개서식 행사를 가진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상북도 청도소방서가 8일 오후 김관용 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군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청도소방서 건립은 2012년 청도군에서 8천910㎡의 부지를 마련하고, 2016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에서 81억여 원의 건축비를 편성, 2016년 7월부터 청사 신축공사를 시작해 청도소방서를 개서하게 됐다.

청도소방서는 청도읍 중앙로 192-34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소방공무원 129명과 소방차 등 장비 27대를 배치하고, 행정기구는 3과1단, 3안전센터, 1지역대, 1구조대, 4구급대로 편성하여, 청도군의 2개읍과 7개면을 관할하게 된다.

청도소방서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18번째 문을 열게 되며, 오랫 동안 경산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던 청도군 지역에 신설되는 소방서로서 앞으로 확충된 소방장비와 인력으로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긴급구조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게 된다.

김관용 지사는 “청도소방서 개서를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소방기관의 책무를 다해주길 당부하며 사람중심! 경북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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