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4개단지 1억600만원지원 후 내년도는 단계적 확대시행

구미시는 내년부터 아파트 태양광 설치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시비 1억600만원을 들여 아파트 4개 단지 175가구 베란다에 태양광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 2억4천만원으로 300가구 이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 가구에 200∼500W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며 설치비 75%를 지원한다.

해당 가구는 300W 기준으로 25%(20만원 정도)를 부담한다.

300W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월 6천원 정도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금액이 많지 않지만, 전기료 누진을 피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 수명은 20∼25년으로 3∼5년 만에 개인 부담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아파트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단독주택과 임대주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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