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원산지표시 우수 전통시장 선정

▲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골목시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한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 제고 평가’에서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영주 골목시장’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시상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관원이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국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평가와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단체인 (사)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해 한층 더 의미가 크다고 영주시는 설명했다.

영주 골목시장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노력해온 점이 돋보여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농관원장 표창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골목시장상인회 임종덕 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산지 표시는 물론 가격 표시제도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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