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인문역량강화 성과 종합전에서 수상한 학 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코어사업단은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코어사업단은 지난 4~8일까지 5일간 기린체육관에서 '인문역량강화 성과 종합전'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17학년도 코어사업단에서 시행한 사제동행 인문체험, 근대골목 투어, 인문인성캠프, 북포트폴
리오, 인문명저 골든벨 등 10개 프로그램 75점의 우수작품들을 선별해 족자 형태로 인쇄해 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개회식은 SK-티브로드 방송에서 활동중인 김종식 동문의 사회로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의 개회사, 변창훈 총장의 축사, 우수작품 시상, 전시작품 감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진행한 근대골목 투어 프로그램에서 체험수기부문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장품공학부 박은미 학생을 비롯해 10개 프로그램에 82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17학년도 인문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문학진흥센터 조소영 연구교원과
김진영 선생이 황세진 사업단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과 인문학적 사고를 위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문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코어사업단은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박물관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박물
관은 살아있다', '저명한 인문학자를 초청해 강연하는 '인문학 특강', '교수와 제자가 함께 역사문화 탐방', 등 인문역량을 강화하는 '사제동행 인문체험', '문학가', 철학가 등 인문학자의 기념관, 생가 등을 탐방하는 '인문학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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