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필요인력 채용 학생은 적성맞는 일찾기

▲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3자 협약식에 참가한 대학관계자, 기업,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5일 대학 보건관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7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3자(대학-기업-학생)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인력난 해소 및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또한 3자 협약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 그리고 학생간의 취업·채용을 위한 협약이다.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 조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참여 가능한 학과를 대상으로 산학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주)한양텍 등 31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3자 협약은 기업 간의 상호작용, 현장실무교육과 1팀-1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실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으며 학생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의 질을 강조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하계방학 동안 1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마치고 기업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 기업과 학생들간의 1팀 1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특강, 성과발표회, 중소기업 이해 연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우수 기업과 학과가 협약을 맺어 기업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완수한 참여 기업에 전원 취업하게 된다.

신동숙 부총장은 “대학에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현장 적응력이 높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률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