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초청 강의 및 종강식

▲ 포항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인구변화와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4주차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상의 제공
포항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인구변화와 미래사회(미래 대한민국, 인구문제로 본 경제 트랜드 10)’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4주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전영수 교수는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여성기업인, 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 이노비즈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한국사회의 3대 미래 위기로 저성장, 재정난 그리고 인구병이라 지적했다.

특히 전 교수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인구변화를 일본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인구정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며, 인구변화에 따른 소비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향후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영수 교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4주간 진행된 제8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8회 포항경제 아카데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CEO 및 임원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강의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상의는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하기, 지역특산품 애용, 연말연시 송년 및 회식모임은 예정대로 추진해서 건전한 소비촉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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