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피아노포르테./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내년 1월 8~24일 까지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 및 창작자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제12회 DIMF 창작지원사업’을 공모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창작지원작은 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국내 뮤지컬 단체나 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년과 달리 대본, 악보 등을 파일로 제출 가능 하도록 지원방법을 변경해 보다 많은 창작지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본 사업은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4개 내외의 창작뮤지컬을 선정하며 공연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작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티켓판매수입은 전액 공연단체에 귀속된다. 작품 홍보 역시 DIMF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등 국내 뮤지컬 창작·제작자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신작뮤지컬은 제12회 DIMF 중 초연공연으로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DIMF는 지난 11년간 ‘번지점프를 하다’, ‘풀하우스’ 등 50여 편의 수준 높은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본 사업을 통해 탄생하는 창작뮤지컬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해외진출에도 앞장 설 계획” 이라 전했다.

한편 창작지원사업의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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