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상금으로 각각 200만 원과 150만 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SW개발보안 경진대회는 ‘소스코드에 숨겨진 보안 약점 찾기 및 개선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역대 최다 팀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대회에는 웹사이트 부문에 66개 학교, 194개 팀, 429명이 참가했으며, 모바일앱 부문에 39개 학교, 87개 팀, 18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총 12개 팀이 수상한 가운데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차지한 ‘와이낫체인지 더코드(Why not change the code?)’ 팀은 전산전자공학부 4학년 이재훈, 박성권, 최한솔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재훈 학생은 “대회 항목 중 웹사이트 보안 약점을 찾는 부분에 참여했다. 많은 취약점을 찾았으며, 취약점에 대한 개선 코드의 독창성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은 ‘고스트(GHOST)’팀은 전산전자공학부 4학년 신현웅, 채영민, 이경수 학생들로 구성됐다. 신현웅 학생은 “작년부터 SW개발보안 주제로 교수의 지도 하에 팀원들과 캡스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왔는데, 대회에서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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