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P 대구센터, 도박중독자·가족 위한 클로버데이 열어

▲ 대구센터는 매년 도박중독대상자와 가족들의 단도박 의지를 고양하고 변화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클로버데이를 개최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최근 대구 지역 내 도박중독 대상자 및 가족들과 함께 대구센터에서 ‘2017년 클로버 데이’를 개최했다.

대구센터는 2014년 12월 2일 개소 이후 매년 도박중독대상자와 가족들의 단도박 의지를 고양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변화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클로버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박문제 대상자와 가족 5명이 도박중독 회복경험담을 발표, 도박중독에서 회복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고 동질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래와 마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박중독 대상자과 가족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센터 김난희 센터장은 “단도박을 하기 위해 애쓰시는 대상자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힘이 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내 도박중독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계명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 해소를 위해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유상담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 전문상담은 국번 없이 1336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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