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와 유럽의 우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유라테크놀로지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유라테크놀로지스 스타트업 IR 피칭 & 네트워킹’이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외 액셀러레이터와는 최초로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기조강연자로 내한한 유라테크놀로지스 라우티 체히 대표(사진)는 “성공을 꿈꾼다면 유럽시장의 문을 두드려라”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라우티는 유라테크놀로지스의 창립 이래 지난 10년간 기관을 운영해오며 쌓아왔던 창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유라테크놀로지스가 자체개발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소프트 랜딩 프로그램을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강연 후 이어진 IR 피칭대회에는 한국 스타트업 8개, 프랑스 스타트업 7개, 총 15개의 스타트업이 경연을 펼쳤다.

연규황 대구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며 “유라테크놀로지스 등 해외의 우수 액셀러레이터들과의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