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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생활체육 전국남여동호인 배구대회’ 포항서 열려포항을 비롯 울산, 대구, 울진 등 동호인클럽 우정 대결
   
 

전국 배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7 생활체육 전국남여동호인 배구대회’가 10일 포항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쳤다.

대경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포항시배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포항을 비롯해 울산, 대구, 울진에서 실력파 배구 동호인클럽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포항지진 여파로 참가 규모에 중점을 두지 않고, 포항 인근의 배구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배구를 즐기며 화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회식도 생략했다.

남자부는 LLC클럽, 대구교대어택라인OB, 흥해배구클럽, 대구청목클럽 등 4개팀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풀리그 결과 대구교대OB가 3전 전승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청목클럽이 2승1패로 준우승을, LLC와 흥해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구교대는 청목에 한 세트만을 내주는 한 수위의 전력으로 무난히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여자부는 A조에 장량동 시크릿, 대구교대어택라인, 울산 스타클럽, 미라클클럽이, B조에는 포항그린나래, 울진 마더WIN, 울산 크로니배구클럽, 연일배사모가 조를 이뤄 리그와 준결 토너먼트로 입상팀을 정했다.

A조에서는 대구교대와 스타클럽이 조 1, 2위로 준결에 올랐다. B조는 크로니배구클럽이 1위로, 배사모가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대구교대가 배사모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또 크로니도 스타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에서 대구교대가 크로니를 2-0(15-11 15-9)으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대구교대는 예선리그부터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남여부 동반 우승으로 이끈 대구교대 손태익 감독은 “지진에도 불구하고 배구 동호인대회를 열어준 주최측에 감사하다”며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경북사대부고와 경북대학교에서 배구 선수로 활약한 경기인 출신 안중환 포항시배구협회장은 “예기치 않은 지진으로 올해는 전국의 클럽에 알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가의사를 보인 포항 인근 클럽팀을 중심으로 대회를 치렀다”면서 “내년에는 전국 유명 동호인클럽 등 30여개 팀을 초청해 대회를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익재 대경일보 사장은 대회사에 “큰 지진에도 불구하고 배구 활성화를 위해 변함 없이 대회를 지원해준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배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이 승부보다는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goodshot65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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