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포항’버스는 매일 1회 운영되며 동대구역 8번 출구에서 9시에 출발한다. 버스 이용객들은 죽도시장,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호미곶과 구룡포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도착지인 죽도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오랜 세월 동안 포항 시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제철음식인 과메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호미곶은 한반도 가장 동쪽 땅 끝으로 ‘상생의 손’과 ‘새천년기념관’을 비롯해 매년 1월 1일에는 대규모 해맞이 축제가 개최될 정도로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과메기로 잘 알려진 구룡포는 예전 일본인이 거주했던 가옥과 거리를 관광지화한 ‘일본인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을 즐길 수 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일시적으로 활기를 잃은 포항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포항 무료투어셔틀버스 운영을 비롯해 경북 전담여행사 포항관광 활성화 전략회의 개최, 각종 연말행사 포항개최, SNS홍보 등 공사의 모든 역량을 펼쳐 포항 관광 정상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FUN포항’버스는 탑승 희망일 1일 전까지 전화로 사전예약(054-278-8500 포항현대항공여행사)이 가능하며, 잔여석은 당일 선착순 탑승으로 이용 가능하다.
경주/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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