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인체감염 예방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봉화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167명의 살처분 참여 예비인력에 대한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살처분 투입 예비 인력의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경로 및 예방법,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 등 안전수칙과 가장 중요한 개인 보호복 착·탈의 방법 등을 현장투입 예비 인력에게 교육했다.

이동국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대비 사전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응 및 참여자에 대한 건강보호 강화 등 인체감염 발생 차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이나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는 예비 인력은 AI 고위험군에 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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