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쌀 모금 릴레이 운동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칠곡군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군민들이 동참해 쌀 5천200kg을 모았다.
이날 그동안 모은 쌀을 지역의 장애인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20여 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으며, 이와 함께 연탄 5천800장도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조성현 새마을지도자칠곡군협의회장은 "올해 유난히 연탄가격이 많이 올라 어려운 가정에서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하는데 오늘 행사로 쌀, 연탄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칠곡/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