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동절기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19.9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2일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18만9714t)을 약 5년 만에 경신(19만9463t)함에 따라 전국 4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의 송출능력을 점검하고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조치를 펼쳤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 11일 전사 동절기 대비 계통운영 대책회의 직후부터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 계통상황반을 운영하는 가운데 산업단지 밀집 지역인 영남권 주배관 압력 보강을 위해 이미 가동 중인 갑산관리소(대구경북) 승압설비에 이어 마산관리소(부산경남) 승압설비를 적기 가동해 수요 변동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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