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을 버무렸다.
나정호 대장은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만이 소방대의 역할이 다는 아니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구조, 구급활동이다. 대원들이 정성들여 버무린 김치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남성의용소방대가 미치지 못하는 섬세한 일까지 하는 여성의용소방대가 있어 마음 흐뭇하다며 재난출동과 훈련만 해도 힘드실 텐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수고스럽지만 지역의 안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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