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 한마음팀 이상민, 김재현, 안태혁, 박경미씨(왼쪽 두 번째부터)와 멘토를 해준 신 재생로봇융합연구소 한현관 대표, 지도교수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은 기업 재직자와 4년제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017 한이음 학술대회'에서 전문대팀으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이번 '2017 한이음 학술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한국정보 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한 '한이음 ICT멘토링 프로젝트' 수행결과를 논문으로 작성 발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편의 논문이 투고됐다.

또 예선을 거쳐 본선에 20개 팀이 진출됐고, 이 가운데 영진전문대 한마음팀(팀장 컴퓨터정보계열 김재현 3년) 등 10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마음팀은 '한이음 ICT멘토링'으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식물의 상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기반의 스마트 발아기를 개발했다.

이번 멘토링은 대학생 멘티와 지도교수, 기업전문가 ICT멘토가 팀을 이뤄 현업 실무 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재현 팀장(컴퓨터정보계열 3년)은 "미래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로 IoT분야 전문가로 한걸음 다가선 느낌이 든다. 이러한 멘토링 제도를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정호 지도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지역 IT기업이 멘토로 나서 산업현장 실무를 경험하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해줘서 좋은 성과물을 얻었다"며 "IoT분야의 우수인재 배출에 가일층 지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