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017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안평면 하령보건진료소가 확정돼 지난 22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하령보건진료소는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지역의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의성군은 지난 7월 착공해 총사업비 3억 4백만원을 들여 부지 400㎡, 연면적 148㎡의 경량철골조 1층 건물에 진료실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건강증진실 등을 완벽하게 갖췄다.

특히 건물 입구와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에 진료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었고, 건강증진실에는 온열침대와 안마의자, 무릎마사지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최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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