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청사 조감도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교육청에서 문경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공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간설계 심의회를 가졌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실시설계 성과품의 납품 이전에 중간설계의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논의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경교육지원청 청사는 신축한지 39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건물 안전성 문제와 공간 협소로 인해 장애인편의시설 등 민원인을 위한 시설 설치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열악해 그동안 청사 이전 신축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청사 건립 위치는 문경시 호계면에 대지면적 1만4천700여㎡, 연면적 2천900여㎡의 지하1층ㆍ지상3층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되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송건수 교육시설과장은 “신청사는 민원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 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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