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락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이규락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2017 Worldwide Logo Design Award(이하 WOLDA)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WOLDA는 로고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지난 200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돼 현재는 독일 국제디자인 연구포럼이 주최하고 있다.

이규락 교수는 핸드메이드 인형협회를 위해 프로보노로 작업한 ‘두 손의 축복’이라는 로고 디자인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두 손의 형태를 이용해 두 손으로 만들어가는 인형의 얼굴을 단순하면서도 친근하게 형상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2017 WOLD는 39개국에서 515개의 로고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수상작들은 WOLDA Annual 2017로 출간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규락 교수는 서울대 산업디자인·공예 전공을 졸업하고 영국 Kingston University에서 Graphic Communication MA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G20 심볼 공모 대상,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아이덴티티 부분 대상, 덴마크-한국 수교 55주년 엠블렘 공모대상, 서울 국제디자인공모전 특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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