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위해 2월말까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군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읍·면 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모든 민간 협력기관을 활용해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겨울철에 위험도가 높아지는 단전·단수 가구와 1인 취약 독거세대, 국민기초수급신청 탈락자,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보호 가능성이 커진 노인·장애인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대상자 등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세대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박노욱 군수는 “특히,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국호 주민복지실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읍·면사무소와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679-6093)으로 연락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