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4일 군민들의 슬레이트 해체·처리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어 주고 석면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국민 건강패해 가능성 증가와 처리비용 과다에 따른 처리지연 및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함유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슬레이트로 된 주택지붕 및 벽체 건축물 소유자는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오는 2월2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특히 주택부지 내에 위치한 보관창고, 개인축사 등도 지원 가능하며 1가구당 슬레이트처리비 최대 336만원과 지붕개량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고 초과 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사업비 4억5천3백만원을 확보하고 슬레이트처리지원120동 노후주택 슬레이트 철거할 계획이며 지붕개량사업 1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위군청 환경산림과(054-380-61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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