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57개과정 1천482명 모집, 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가능

▲ 이미지 자료 '2016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
경북도는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18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기존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생 만족도조사 등 운영전반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4차산업혁명, 농업6차산업화 등 농·어업의 여건변화에 따라 스마트팜, 치유농업과정 등 13개 신규과정을 개설하는 등 총 57개 과정에서 1천482명을 모집해 22개 교육기관(대학·유관기관)에서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청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해당 홈페이지나 위탁 교육기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민선5기 출범 후 운영해 지난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수료생이 1만5천명을 넘었으며 대부분의 교육 이수자들이 농·어업 경영인으로서 자기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교육이 내실화되면서 전국에서도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경북의 농업소득이 2012년 이후 5년연속 전국 1위, 농산물 생산량 1위품목 전국최다(한우·사과 등), 억대농 전국 최다, 농가부채 전국 최하위권으로 낮아지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FTA 시장개방 확대, 농촌고령화 등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키 위해서는 농·어업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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